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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20~21 경주 나들이 : 황리단길~문무대왕릉~양남 주상절리 안녕하세요. 와이프와 어떻게 쉬는 날이 맞아서 목요일 퇴근하자마자 오랜만에 경주로 달렸습니다. 관광을 한다기보다는 그냥 발길가는대로 들려서 먹고 쉬고 할 예정으로요. 숙소도 안정하고 가면서 대충 괜찮아 보이는 곳으로 결제하고 도착한 곳은 황리단길. 황리단길은 황남동의 경리단길이라 불리며 천년고도 경주의 새로운 번화가로 자리잡은 동네지요. 퇴근하자마자 달려왔어도 시간은 벌써 저녁 7시 30분이 다가왔습니다. 망할 놈의 우한 코로나 덕분에 가게들이 8시도 안되어 문닫은 가게가 많아서 더욱 아쉬웠네요. 좀 더 황리단길의 밤을 즐기고 싶었지만 배도 고프고.. 열린데도 별로 없어서 예전에 가보려했던 파스타집에 들려서 간단히 해결 후 종종 걸음으로 산책을 해봅니다. 들려서 흡입한 식당은 섭식 카테고리에 따로 글을 .. 2022. 1. 21.
22.01.18 부산 동래구 온천장 맛집 : 만서리 이가네 막국수 안녕하세요. 오늘은 한 유튜브를 보다가 알게된 가게를 찾아봤습니다. 전 여친이자 현 와이프..가 동래에 살았었기 때문에 요 동네는 빠삭하게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방문한 이 가게는 처음이었습니다. 지나치다가도 얼마전 생긴 큰 고기집 때문에 더 가려서 관심이 없었나 봅니다.. 식당의 이름은 "만서리 이가네 막국수"입니다. 원래 '천'서리였는데 '만'서리로 바뀌었다고 하네요. 강원도야 막국수의 본거지로 유명한 맛집이 매우 많지만 부산에도 나름 맛집이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사직동의 "주문진 막국수"가 있지요. 지금은 맛이 조금 변했다는 평이지만 제가 어릴 때 기억으로는 저어어엉말 맛있었습니다. 제 기억을 더듬어 보자면 그게 식당이라고 생각하기보다 일반 주택같은 건물에 쎄멘 바닥(시멘트 바닥)?에 테이블 .. 2022. 1. 18.
22.01.14 부산 수영구 맛집 : 킹콩 스시 안녕하세요. 오늘도 맛나게 먹은 음식을 소개해드립니다. 가격은 저렴하게 퀄리티는 높게. 부산 수영구에 위치한 "킹콩스시"입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신다면 부산 지하철 2호선 민락역을 통해 오시는게 가장 나은 방법일 것입니다. 주차장은 따로 없어서 차를 가져가시면 불편하실 수 있습니다. 주위에 불법주차 차량이 많기는 합니다..^^ 수영구민 로컬 맛집으로 유명합니다. 가게가 작아서 웨이팅도 자주 있다고 하네요. 4인석 테이블 2개와 카운터에 6자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아담한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스시 시계가 눈에 들어오네요^^ 부산의 3대 스시집이라 하면 '문스시', '아오모리', '젠스시'를 꼽는데 서울의 유명한 집에 비하면 그렇게 비싼 가격은 아닐테지만 그렇다고 또 쉽게 다가갈만한 가격은 아니기에 이러한.. 2022. 1. 14.
22.01.13 밀양 맛집 : 행랑채 안녕하세요. 밀양의 '삼봉사'라는 절에 갔다가 무엇으로 점심 끼니를 때울지 일단 밀양으로 이동하다가 대기인원이 너무 많아서 몇 번 그냥 지나쳤던 밥집, '행랑채'를 방문했습니다. 주말에 드라이브로 양산~원동~밀양을 한 번씩 다녀오곤 합니다만 주말이라서 그런지 행랑채는 늘 차가 많았고 대기 인원이 어마어마해서 두, 세번은 그냥 지나쳤던 기억이 있습니다. 평일인 오늘, 그나마 손님이 적어 방문할 수 있었습니다. 밀양시의 번화가 쪽에 위치한 건 아니고 밀양에서 배내골 올라가는 곳에 있습니다. 좌측 입구로 들어가면 식사를, 오른쪽 건물은 다과를 즐길 수 있는 건물입니다. 약간 일본풍의 느낌을 주는 건물입니다. 느낌은 고즈넉하니 좋습니다. 밥 냄새도 솔솔 나고 기분 좋아지구요. 입구에 턱시도입은 고양이가 있습니다.. 2022. 1. 13.
22.01.13 세 개의 소원을 들어준다는 밀양 삼봉사 아무래도 용접을 하면서 몸이 안좋아지는게 확연히 느껴져 고민을 하고 있는 찰나에 다른 곳에서 스카웃 제의도 들어오고 채용 공고에 지원했을 때 서류 전형이 무난하게 통과되어 면접도 보게 되는 등 와이프와 상의 후 마지막이라고 생각했던 직장을 떠나 또 이직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이직도 하고 잘될 줄 알았지만 제 몸이 못 버텨내니 어찌할 도리가 없네요. 건강이 최고입니다. 그렇게 쉬면서 오늘은 어머니와 드라이브 겸 절에 들렸네요. 밀양의 '삼봉사' 입니다. 밀양 쪽에 유명한 사찰이 꽤 있어요. 표충사를 필두로 만어사, 여여정사 등 각각 특색이 있는 절이 많습니다. 오늘 방문한 삼봉사는 어디서부터 난 소문인진 모르지만 세 가지 소원을 들어준다고 하는 묘한 설이 있습니다. 입구가 그렇게 큰 .. 2022. 1. 13.
22.01.05 부산 덕천 족발집 노포족발 안녕하세요. 이번엔 족발입니다. 족발은 가격이 비싸서 조금 다가가기 쉽지 않죠..? 그래서 함부로 사먹기 어려운? 음식이긴 합니다.. 그렇지만 안먹을 순 없는 맛있는 음식입죠.. 제가 방문한 족발집은 '노포족발'로 부산시 북구 덕천동에 위치한 족발집 중 하나입니다. 다음 지도엔 등록이 안되어있는지 찍히질 않네요.. 덕천동 스타벅스 골목으로 들어가시면 바로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사람이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 꽤 방문한 손님들이 계셨어요. 그래서 사진을 많이는 못 찍었네요.. 간단히 내부 기본 테이블 사진과 메뉴판 사진. 포장시엔 30~40% 할인이 들어가니 포장이 더 낫겠다 생각했지만 이왕 온거 먹고 가기로 했습니다. 온족발+불족발 반반 세트에 막국수와 막걸리 하나 시켰어요. 기본찬도 괜찮아요. 김치.. 2022. 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