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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한 취미/영화 리뷰

tvN 드라마 해피니스(Happiness) 최종화 방송 예정

by 쿠디오스 2021.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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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 주말되면 게임이나 다른걸 한다기보다 와이프와 드라마 하나씩 보는게 낙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원래부터 드라마 보는걸 좋아하긴 했는데 더 좋아하게 되었네요.

 

21.12.11 오늘 기준 최종화가 방송되는 해피니스 드라마에 대해 이야기해보려합니다.

조승우, 유재명의 비밀의 숲(2017), 현빈의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2018) 등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안길호 감독의 연출 작품으로 11월 5일부터 방영, 주연은 박형식, 한효주, 조우진 등이 맡았습니다.

 

예전에 유튜브였나 나영석 pd의 예능 영상에서 한지민, 한효주, 김고은 등 같은 소속사 배우들끼리 나오는 예능 영상을 봤는데 그 때 한효주씨가 해피니스라는 드라마를 촬영한다고 들었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이 드라마를 시청하게 된 배경에는 그냥 우연히 TV 돌리다가 한효주가 이뻐서 봤습니다.. 와이프도 인정합니다..ㅎㅎ

옷도 참 스포티하면서 너무 깔끔하게 입고 나와서 더 잘 어울리더라구요.

박형식도 한효주에게 밀리지 않고 좋은 연기를 보여주는 것 같아 더 보고 싶게 되었습니다.

 

 

작품의 설명은 아래와 같습니다.

“코로나 이전 세상은 이제 다시 오지 않는다. 생활 속 방역 활동이 우리의 일상이 될 것이다.”
‘기본’이라고 믿었고, ‘일상’으로 여겨졌던 것들이 사라지고 있다.
일상이 무너지고 기존의 가치들이 무너지기 시작할 때,
대부분의 소시민들은 기존의 삶이 대단히 만족스럽진 않더라도
큰 변화 없이 삶이 유지되기를 바랄 것이다.

코로나 이후의 가까운 미래에 또다른 초강력 전염병이 퍼진 상황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처음엔 줄거리나 정보를 전혀 모르고 봤었기에 한효주, 박형식의 단순 로맨스물인 줄로만 알았습니다.

로맨스 장르가 맞기는 합니다..!

 

 

단순한 로맨스물이 아니었던 것이죠.

좀비와 같은 이들이 몰려옵니다. 평소 좀비물을 거의 안봤습니다.  게임도 하지 않아요.

그 유명하다는 워킹데드부터 시작해서 킹덤도 보지 않았습니다. 

밀라 요보비치의 레지던트 이블(2002)도 보다 말았을 정도로 좋아하는 편이 아닙니다.

 

하지만 해피니스는 조금 달랐어요. 킹덤도 재밌게 못봤는데 저한텐 왜 그렇게 재밌을까요? 취향이 맞나봅니다.

전체적으로 시청률은 그렇게 높은 편이 아니지만요.

 

극 중 경찰특공대 출신 윤새봄(한효주), 현역 강력계 형사 정이현(박형식)은 부부로, 한태석(조우진)은 군 관계자로 출연합니다. 또한 김정국 역의 이준혁 배우, 동대표 역의 배해선 배우 등 많은 조연분들의 열연으로 더욱 재미를 더합니다.

 

저 예고편 영상 속 아파트에서 모든일이 벌어집니다.

계엄령이라는 이름 하에 며칠이나 아파트를 가벽으로 둘러싸고 봉쇄해버린 아파트 속의 주민들 사이에서 벌어지죠.

시작은 윤새봄과 정이현의 결혼 스토리부터 시작해요. 제가 이 부분부터 봤어서 단순 로맨스물인 줄 알았습니다..

등장인물들의 캐릭터들도 나름 개성들이 있습니다. 뻔한 느낌의 캐릭터도 있지만 그렇지 않고 반전 캐릭터도 있구요.

스토리 전개도 빠르고 극한의 상황에 이른 인간들의 욕망에 대해 잘 나타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쉴 만 하면 최악과 같은 상황에 다다르고, 숨 좀 고르나 싶으면 또 꽉 조여주고... 감독빨일까요?

저와 와이프는 정말 재밌게 시청하고 있습니다.

 

공식홈페이지의 드라마 기획의도는 아래와 같습니다.

기존에 의미를 두었던 가치들이 생존을 위협받을 때도 변하지 않고 유지될 수 있는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하지 않는 가치는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려고 한다.

세양시 신축 세양숲 르시엘 아파트에 들어온 정이현과 윤새봄.
그리고 다양한 욕망과 개성을 가진 아파트 주민들이 벌이는 인간 군상극이자
가장 한국적인 장소인 아파트에서의 생존기이며
이들이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했던 아파트에서 벗어나 밖으로 나가는 탈출기.

 

해피니스는 tvN말고 OTT(Over The Top)서비스 중 하나인 티빙(Tving)에서도 1화부터 방영하고 있으니

관심 있으시고 취향에 맞으시다면 쭉 달리실 수 있을겁니다.

 

곧 최종화가 방영될 시간이 다가오네요.

벌써 막방이어서  아쉽기도 합니다. 하지만 다른 또 재미난 드라마나 볼거리가 나오겠지요. 

 

드라마 제목과 같이 즐겁고 행복한 주말 되십시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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