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0.23 울산 카페 더뷰

안녕하세요.

 

드디어 주말이 되어 코에 바람좀 쐬려고 와이프와 함께 외출했습니다.

어디를 갈까 하다 울산의 정자항 쪽으로 달렸습니다.

 

굳이 고속도로 탈 필요도 없이 부산에서 국도도 잘 정비되어 있어 한시간 반 정도만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 방문했던 곳은 "카페 더 뷰"라는 곳 입니다.

정자항 쪽도 많이 변했더라구요.. 꽤 오래전에 왔어서 그런지.. 아파트도 많이 들어서있고 눈이 휘둥그레해질 정도로 발전한게 신기했습니다.

 

카페더뷰 전경

들어가기 전에 미처 사진을 못 찍어 다 먹고 나온 후에 찍었네요.

이름은 카페더뷰 이지만 가게 안으로 들어가면 "59피자"라고 피자류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저는 오늘 피자를 먹으러 온 것입니다. 가족들이 드시고 싶으셨기도 했구요..^^

피자 메뉴판

카페 메뉴와 피자 메뉴가 따로 있습니다. 피자는 주로 반미터 피자가 잘 나가는 듯 했습니다.

타 카페와 다를 바 없이 주문하고 결제 후, 진동벨을 가지고 자리를 잡고 있다가 진동벨이 울리면 음식을 픽업해가는 시스템으로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주문 받으시는 분이 사장님이신진 모르겠지만 조금 친절하셨어도 더욱 좋았을텐데.. 

아쉬움이 좀 남았네요. 아무리 맛집이어도 아쉬운 건 아쉬운거니까요.

음식들 내어주시는 여성분은 친절하셨습니다.

별채도 있습니다.

이번주부터 갑자기 추워졌는데 밖에서...

2층도 있어요. 뷰가 좋죠?

건물은 2동으로 단층 별채 하나, 2층에 테라스까지 좌석들도 많았습니다. 

2층 테라스에서 먹을까 싶기도 했는데 바람도 많이 불고 그냥 1층 별채에서 식사했습니다.

반미터피자 4가지맛과 치즈그란텐스파게티, 치킨텐더를 주문했습니다.

피자는 도우 얇은 걸 좋아하시는 분들은 별로일 수도 있습니다. 저는 얇으나 두꺼우나 다 좋아하기에 맛있었습니다.

프랜차이즈와 크게 차이 없는 맛이지요.

치즈그란텐스파게티도 타 피자집의 오븐스파게티와 비슷했는데 치킨텐더는 비추천입니다. 소스도 시중에 파는 양념치킨 소스로 보였고 치킨텐더 자체도 냉동을 대충 튀겨서 나온 그러한 느낌을 줬어요.

피자 확대샷

스파게티 확대샷

카페더뷰의 장점으로는 이름 그대로 뷰 맛집입니다. 커피는 다음에 방문하게 되면 맛을 봐야겠네요..

주차장도 꽤 커서 부담없이 경남권에서 놀러갔을 때 방문할 수 있습니다. 

맛은 59쌀피자 호불호 없는 프랜차이즈 맛 그대로 입니다. 

59쌀피자 (59pizza.co.kr)

59쌀피자

포장 시에 할인되는 가격도 있습니다.

다만 친절도에서 조금 아쉬웠고 무언가 조금 어수선한 느낌이 있습니다. 다른 분은 친절하셨지만 첫 인상에서 꽤 크게 작용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여기서 커피를 팔지만 좀 더 괜찮은 곳으로 가기 위해 피자만 먹고 일어선 것도 있습니다.

다음은 정자항 회센터와 방문했던 카페 소개로 글을 쓰게 되겠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