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9일 연휴를 맞이하여 멀리서 온 친구들을 만나 오랜만에 부산의 태종대 자갈마당으로 향했습니다.
요즘 영도구가 핫플로 떠올라서 타지에서 오신 분들이 엄청 많이 가신다고 들었습니다..
특히나 '피아크'라고 3천평 규모의 상당히 큰 규모의 카페도 들어섰는데 저는 사람이 많아 한 번도 못가.. 아니 안가보게 되네요..ㅎㅎ
어찌저찌 영도에 들어서서 사람이 많으려나 하고 갔는데 너무 많아 깜작 놀라기도 했습니다.
아래 본 주차장엔 차가 많아서 들어가지도 못하고 유료 공영주차장에 대고 걸어왔네요.
날이 선선하니 날씨도 좋고 뷰는 참 좋습니다. 해녀분들도 보이고 해수욕하기엔 좀 춥나 싶었는데 해수욕하시는 분도 계시더라구요.
우측편 따라서도 식당이 있구 좌측에 원조 조개구이촌으로 쭉 들어가면 가게들이 다닥다닥 붙어있습니다. 타 지역 해녀촌처럼 들어서 있습니다.
어느 가게를 갈까 하다가 그냥 조용한 가게로 들어갔습니다.
호객행위 엄청납니다~ 예전과 다를게 없어요.... 호객행위 많이 싫어하시는 분들은 별로 안좋아하실 것 같네요.
친근감?을 표현한다는 반말까지.. 전 그렇게 좋아하지 않습니다.
자리 잡으면 메뉴를 주문하고, 기본 찬이 셋팅되고 연탄 불이 들어옵니다.
전 위치를 잘못잡아서 연탄불향기를 제가 다먹었네요
조개구이 중자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은박그릇에 있는 것은 직접 불에 올려 해드셔도되지만 보통은 다시 가져가셔서 해주십니다.
연탄불에 지글지글 구워서 먹으면 참 맛있습니다.
장어도 조금 시켜 먹었습니다. 전 그렇게 좋아하지 않아 양념에 비벼서 조금만 먹었네요.
그럭저럭 먹고 라면도 시켜먹었습니다만 꽤 불친절해서 기분 더 나빠지기 전에 계산하고 나왔습니다.
여전히 사람많고 맛도 괜찮고 저렴한 듯 비싸지만 불친절한 이 곳.
제가 가게 초이스를 잘 못해서 그런걸까요? 사람 없는 곳은 이유가 있는 곳인가.. 싶기도 하구요.
가리비들은 일본산을 보충하고 있던데 다른 조개류들은 모르겠네요
앞으로 더 갈 일은 없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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