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Free Time/섭식

21.09.19 태종대 자갈마당

by 쿠디오스 2021. 9. 21.
반응형

안녕하세요.

 

19일 연휴를 맞이하여 멀리서 온 친구들을 만나 오랜만에 부산의 태종대 자갈마당으로 향했습니다.

요즘 영도구가 핫플로 떠올라서 타지에서 오신 분들이 엄청 많이 가신다고 들었습니다..

특히나 '피아크'라고 3천평 규모의 상당히 큰 규모의 카페도 들어섰는데 저는 사람이 많아 한 번도 못가.. 아니 안가보게 되네요..ㅎㅎ

 

어찌저찌 영도에 들어서서 사람이 많으려나 하고 갔는데 너무 많아 깜작 놀라기도 했습니다.

아래 주차장이 있지만 차가 많은 관계로 유료 공영주차장에 대고 걸어가는길
날씨가 좋아서 한 컷

아래 본 주차장엔 차가 많아서 들어가지도 못하고 유료 공영주차장에 대고 걸어왔네요.

날이 선선하니 날씨도 좋고 뷰는 참 좋습니다. 해녀분들도 보이고 해수욕하기엔 좀 춥나 싶었는데 해수욕하시는 분도 계시더라구요.

 

우측편 따라서도 식당이 있구 좌측에 원조 조개구이촌으로 쭉 들어가면 가게들이 다닥다닥 붙어있습니다. 타 지역 해녀촌처럼 들어서 있습니다.

초입에 있는 카페, 대형견 답게 응가도 많이 하더라구요

어느 가게를 갈까 하다가 그냥 조용한 가게로 들어갔습니다.

호객행위 엄청납니다~ 예전과 다를게 없어요.... 호객행위 많이 싫어하시는 분들은 별로 안좋아하실 것 같네요.

친근감?을 표현한다는 반말까지.. 전 그렇게 좋아하지 않습니다.

 

자리 잡으면 메뉴를 주문하고, 기본 찬이 셋팅되고 연탄 불이 들어옵니다.

전 위치를 잘못잡아서 연탄불향기를 제가 다먹었네요

조개구이 중자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은박그릇에 있는 것은 직접 불에 올려 해드셔도되지만 보통은 다시 가져가셔서 해주십니다.

 

요로케 초장을 좀 뿌려서 구워드셔도 꿀맛

연탄불에 지글지글 구워서 먹으면 참 맛있습니다.

장어도 조금 시켜 먹었습니다. 전 그렇게 좋아하지 않아 양념에 비벼서 조금만 먹었네요.

그럭저럭 먹고 라면도 시켜먹었습니다만 꽤 불친절해서 기분 더 나빠지기 전에 계산하고 나왔습니다.

 

여전히 사람많고 맛도 괜찮고 저렴한 듯 비싸지만 불친절한 이 곳.

제가 가게 초이스를 잘 못해서 그런걸까요? 사람 없는 곳은 이유가 있는 곳인가.. 싶기도 하구요.

 

가리비들은 일본산을 보충하고 있던데 다른 조개류들은 모르겠네요

 

앞으로 더 갈  일은 없어보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