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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한 취미/상품 리뷰

보테가베네타 카세트백 구매후기

by 쿠디오스 2021.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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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주말에는 큰 선물과 함께인 주말이었습니다. 제가 받은 선물은 아니지만..

제 와이프가 가지고 싶어 했던 가방을 받게 되었답니다.

벌써 스크래치가..

바로 명품 브랜드 "보테가베네타"의 '카세트백'입니다.. 가격이 장난없어요.. 카세트처럼 생겨서 카세트백인가봅니다.

BTS

"방탄소년단"의 '뷔'도 메고 다니고.. 쌈디 뿐 아니라 많은 연예인들이 메는 걸 보여줬던 가방이라고 합니다.

색상은 블랙 색상이고 매장에서 바로 받은 것이 아니어서 매장 사진이 없네요..

환경을 위해서 박스포장은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도 종이봉투는 디따시 커다란 봉투에 주더라구요.

 

보테가베네타는 '이탈리아 베네토 주의 상회'라는 뜻을 가졌으며 지금은 구찌, 발렌시아가, 생로랑 등의 명품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는 "케링" 그룹의 산하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인트레치아토"라고 이탈리아어로 꼬다, 땋다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 특이하지만 가죽을 엮어서 디자인해서 대박?을 낸 브랜드로 특히 2000년대 들어서서 큰 인기를 끌어 수 많은 명품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하게 되었답니다.

자연을 생각한다며 초록초록한게 눈에 띕니다. 종이봉투도 초록색이고 보증서가 들어간 봉투?도 초록색입니다.

가격은 카세트백 기준 무려 2,650,000원입니다. 백화점에서 산 거라 할인이 일절 없지요..ㅎㅎ 공홈과 같습니다.

폰덴테카세트 백| Bottega Veneta® KR

 

폰덴테카세트 백| Bottega Veneta® 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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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bottegaveneta.com

열어보면 특유의 디자인의 뒷부분을 볼 수 있는데 참 특이합니다.

가운데 아래부분 뭉툭하게 튀어나온 부분이 가방 뚜껑을 여닫을 때 고정시켜주는 자석 부분입니다.

이와 비슷한 디자인의 짝퉁들도 시중에 쉽게 볼 수 있지요. 그만큼 인기라는거죠..?

수납공간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저 안의 지퍼달린 파우치가 끝이에요. 

사이즈 자체가 세로: 15cm, 가로: 23cm, 폭: 5.5cm로 되게 작아서 수납은 휴대폰, 지갑 넣으면 거의 꽉찹니다. 필수 아이템들만 가지고 다닐 수 있습니다.

전신샷이에요.  하루 이틀 메고 다녔다고 벌써 스크래치가 나고 쪼끔 쭈글해진 느낌입니다.

매장에서 절대 비 올때 들고 다니지말라고 하셨어요. 가죽이 뒤틀릴 수도 있어서 안된다고 합니다.

남녀 할 것 없이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코발트색이나 초록색, 올리브색에 가까운 캠핑색 등 여러 비비드한 컬러들이 있어서 구입시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하네요. 저희는 가장 무난한 블랙!

보테가베네타는 제품 외양에 로고가 찍혀있는 일이 거의 없어요. 로고를 볼 수 있는 곳은 버클 정도일 것입니다.

사진 속 끈에 붙어 있는 삼각형 버클에 옆부분에 조그맣게 로고가 각인되어 있습니다.

단점으로는 진짜 스크래치가 잘나고 조금 무거운 걸 넣었을 때 쉽게 변형될 수 있다는 게 단점이어서 꽤 보관이 어려운 것으로 알고 있지만.. 요론 제품은 또 스크래치가 어느정도 났을 때 더욱 멋질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와이프에게 저도 몇 번 메고 다닐 수 있게 허락받으려구요..ㅋㅋ

 

이렇게 명품냄새 한 번 맡아보게 되네요. 와이프도 명품을 좋아하는 사람이 아닌데 또 막상 생기면 아이처럼 좋아하는 그 모습 덕분에 저도 즐거운 주말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다음주도 화이팅입니다.

궁금하신게 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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