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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한 취미/영화 리뷰

21.09.01 개봉예정작 MARVLE :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by 쿠디오스 2021.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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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개봉했어야 할 "블랙위도우"가 올해 7월에 개봉하면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어벤져스:엔드게임(2019)"에서 사망한 '나타샤 로마노프(스칼렛 요한슨)'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끌어냈지요.

북미에서도 2억 달러에 달하는 큰 흥행 수익을, 우리나라에서도 약 300만명에 달하는 관객 수를 기록하며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시리즈가 건재함을 과시했습니다.

 

쉬지 않고 다음 시리즈도 개봉되는데 오늘 기준 약 일주일 뒤인 21년 09월 01일에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이라는 마블 영화가 개봉됩니다.

 

티저 및 예고편만 봤을때는 기존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시리즈와 무슨 연관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하는데 시리즈의 시작을 알린 "아이언맨1(2008)"에 벌써 '텐 링즈'라는 조직이 등장했으며 예고편에서 웡으로 추정되는 인물과 싸우기도 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주인공인 '샹치'를 맡은 '시무 리우'는 개인적으로 처음 듣는 배우이나 넷플릭스의 "김씨네 편의점"이라는 작품에서 보신 분들은 친숙하게 여길 것이라 생각됩니다. 저는 일단 개봉하고나서 평을 해야지 않을까 싶네요.

메인 빌런으로 나올 '텐 링즈'의 수장 '만다린'역을 맡은 '양조위'도 매우 기대됩니다.

너무나도 좋아하는 홍콩배우이기 때문이지요. 여전히 잘 생긴 듯 합니다.

아직도 '양조위' 하면 여러 영화들이 많이 떠오르는데 그 중 유명한 장면은 역시 "중경삼림(1994)"의 등장씬이 기억납니다. 그래도 제게있어 재미나 임팩트 자체는 무간도 트릴로지 만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지극히 제 취향이에요.

 

 

마블 영화이야기하다가 갑자기 딴 길로 빠져버렸네요.

'양조위'뿐만 아니라 '양자경'이라고 와호장룡을 비롯하여 많은 무협영화에도 출연했던 배우도 등장합니다.

향수를 자극하게 되네요.

 

"블랙위도우"의 로튼토마토 점수가 80%~85% 정도였는데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은 무려 92%나 됩니다.

이 정도면 아무것도 모르고 가서 봐도 평타 이상은 친다..라고 생각해도 되는거겠지요..?

마블 영화를 쭈욱 봐오면서 예전 같으면 전 영화의 내용을 모두 기억하고 즐겼겠지만 

이제는 조금 그러기가 어렵더라구요..

그렇게 많지도 않은 나이인데도 불구하고 벌써 엔드게임 이전 스토리들이 잘 기억나지는 않습니다만

그래도 어찌저찌 보고나면 즐겁고 뭔가 에너지를 받은 느낌을 들게 해주는 시리즈가 마블 시리즈였습니다.

 

이번에도 그러한 영화를 기대하면서 개봉을 기다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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