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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대항해시대 온라인

항해일지 3. 초급상인에서 초급 군인까지.

by 쿠디오스 2022.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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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간만에 다시 여유가 생겨 대항해시대 온라인을 켰습니다.

여러가지 업데이트가 있었더라구요..

 

4월 11일부터 14일까지 경험치/숙련도/명성 3배 상승 같은 이벤트도 있었구 말이죠.

주말까지 해줬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네요.

 

저번 플레이 때 상인 과정을 어느정도 마무리 하고 이젠 군인 레벨을 좀 올려둬야 한대서 군인으로 전직했습니다.

참고한 공략은 저번 글에 있던 대항해시대 인벤의 글들과 이번엔 주로 유튜브 영상을 참고했어요.

[대항해시대 온라인] 투클 따라하기 #4 - 군인 컨텐츠 입문 - YouTube

 

이 분 말고 카스톨님이라고 어마어마한 고인물 유저분께서 활발하게 영상 올리시는 것도 좋지만 플레이 타임이 넘 길어 다음에 찬찬히 뜯어살펴볼 예정입니다..ㅎㅎ

군인레벨을 올리기 위해선 초짜에겐 '보충용 양초'가 필수템이랍니다.

해상 전투에서 포격을 하고 백병전을 하고 하는 건.. 저같은 뉴비에겐 어림도 없는 이야기죠.

그래서 사그레스 아랫동네 파루에서 도구점 상인이 팔고 있는 양초를 많이 쟁여둬야합니다.

군인으로 전직하기 위해서는 상인과 마찬가지로 군인 명성이 100 이상 필요합니다.

그래서 npc에게 기본 퀘스트인 수평사격 연습, 백병 연습 등을 받아 퀘스트를 진행합니다.

퀘스트 설명에서 알려주는 대로 카사블랑카 서쪽이나 파루 남쪽으로 가다보면 퀘스트 전투가 자동으로 일어납니다.

아이템 사용 - 양초 (퀵슬롯에 등록해놓으면 아주 좋죠)를 사용하면 쉽게 격파할 수 있습니다.

초급 퀘스트니까요.

퀵슬롯 1번에 저장해둔 보충용 양초.

퀘스트 2번으로는 약 80정도의 명성 밖에 쌓이지 않습니다. 3번 정도면 충분히 명성이 100이상 넘길 수 있고 군인으로 전직합니다. 제가 플레이할 때쯤엔 카사블랑카의 교역품인 밭벼와 세우타의 교역품인 바질이 희귀교역물품으로 떠 있어서 한 번이라도 더 실어나르려고 퀘스트 열심히 했습니다. 

 

본캐와 부캐 모두 경호원으로 전직했어요.

그리고 초급 군인과정 수료 검정시험을 받습니다.

역시 파루 남쪽으로 가서 양초를 사용해서 상대 npc의 배를 불지르면 끝입니다.

간단하네요..ㅎㅎ

사실 저는 아직 초보라 희귀교역물품이 뭔지 정확힌 몰라도.. 돈을 쪼금이라도 더 많이 벌 수 있는 찬스기 때문에 열심히 왔다리갔다리 했습니다...ㅋㅋ 

초급 군인과정도 무난하게 클리어 후에 중급 군인과정도 받습니다.

포르투갈의 포르투, 스페인의 세비야, 세우타 3개의 도시에서 일어나는 중급과정 퀘스트입니다.

저는 포르투와 세우타가 떠서 받아서 진행했구요.

 

포르투에서는 카사블랑카 서쪽을, 세우타는 동쪽으로 가면 전투가 자동으로 발생합니다.

역시 양초로 지지는데 도합 6척을 격파해야합니다.

양초를 지질 때 본인이 원하는 상대 npc를 선택할 수 없고 랜덤으로 불을 지지기에 전투를 여러번 해야할 수 있습니다.

왜 여러번 해야하냐면 대항해시대 온라인의 해상 전투는 상대 npc의 선박 중 대장선(까만 해적 얼굴? 모양)만 잡으면 승리로 인정받는데 쫄따구들을 안잡으면 카운트가 안되어 그렇습니다.

 

중급까지는 어렵지 않게 깰 수 있었고 무역하고 구경한다고 시간이 지체되어 상급 퀘스트는 다음 플레이 때 해야겠네요.

이렇게 도시 앞에 정박하고 있는 플레이어 분들은 뭐하시는 분들일까요?

배 위에 재밌는 상태이상 표시들도 많이 있어 신기합니다. 

말도 걸어봤지만 대답들은 없으시고.. 

그래도 세비야에서 처음 하시냐고 먼저 친구추가해주신 분도 계시네요..ㅋㅋ 

참 잔잔한 게임입니다.

바질 실어나르다 보니 고급가에서 보통가로 떨어져서 아쉬웠어요 ㅠㅠ

고급가일 때는 20개정도 갖다 파니 20만 두캇정도 이득이던데 말이죠. 보통가로 팔면 약 5~6만 두캇 정도였어요.

이렇게 중급과정 퀘스트를 끝마치고 항해를 마칩니다.

 

큰 별다른 해역이나 도시를 방문하진 못했지만 모로코의 카사블랑카와 포르투갈의 마데이라 섬도 방문해봤어요.

카사블랑카 하면 어머니가 말씀해주신 영화가 떠오릅니다. 험프리 보가트와 잉그리드 버그만 주연의 아주 오래된 영화인데 보지는 못했지만 멜로 영화로 아주 재밌었다고 하네요.

 

마데이라는 세계적인 축구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날강두..?)의 출신지로 포르투갈의 휴양지로 유명하답니다.

공항 이름도 마데이라 국제공항이었으나 호날두 공항으로 이름을 바꿀 정도죠.

얼마전 어린 팬의 폰을 박살내기까지 한 호날두.. 좀 더 성숙한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어요.

저도 참 좋아하던 선순데 가면 갈 수록 비호감이네요.

 

아참, 마데이라는 와인으로도 되게 유명한 동네에요. 게임 속에서도 교역품으로 와인을 팔고 있던데 마데이라 와인 직접 마셔보고 싶네요. 

이제 거리두기 제한도 없어지고 해외여행도 본격화 될테지요.

하지만 아직 비행기 편수도 모자르고 유가도 많이 올라 떠나려면 많은 비용이 소요될 듯 합니다. 

코로나 사태가 터지기전으로 가려면 한 참 남았지만 어서빨리 극복했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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